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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20% 관세, 현대·기아차 EBITDA 최대 19% 감소 리스크

by 20대 중반 2024. 12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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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20% 관세, 현대·기아차 EBITDA 최대 19% 감소 리스크

트럼프 당선인의 수입 관세 공약과 자동차 업계 리스크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보편관세 공약에 따라 한국에서 20%의 수입 관세가 부과될 경우, 현대·기아차의 EBITDA가 최대 19%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이 같은 분석은 신용평가사 S&P글로벌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된 내용으로, 자동차 업계는 이에 대한 리스크를 면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.

S&P글로벌의 관세 리스크 분석

1. 캐나다 및 멕시코 25% 관세 부과

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%의 수입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. 이러한 결정은 현대·기아차와 같은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는 관리 가능한 리스크로 분석되었습니다. 그러나 보편관세 공약에 따른 20% 관세 부과가 시행되면, 한국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.

2. 유럽 및 영국 소형차 20% 관세

S&P글로벌은 트럼프 당선인이 유럽 및 영국에서 수입되는 소형차에 20%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,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업체의 EBITDA가 최대 17%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그중에서도 현대·기아차는 리스크가 10% 미만으로 예측되고 있으나,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
3. 각 자동차 업체별 리스크 분석

S&P글로벌은 제너럴모터스(GM), 볼보자동차, 재규어랜드로버(JLR), 스텔란티스 등의 업체가 2025년 EBITDA에서 20% 이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반면, 폭스바겐과 도요타는 10~20%의 영향을, BMW와 벤처, 현대·기아차는 10% 미만의 리스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.

리스크의 원인 및 결론

이번 리스크는 거래 규모, 도매가격, 지역적 거점 등에 따라 추산된 것으로, 각 자동차 제조사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에 따라 영향의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하지만 한국의 현대·기아차도 20%의 보편관세가 시행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,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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